'편의점을 관광코스로'…관광공사-GS리테일 업무협약
부가세 환급서비스 GS25 매장 '친환경 여행' 거점 활용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0일 GS리테일[007070]과 외래 관광객 대상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6∼12월 'KTO X GS25 그린 트레블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한다.
GS리테일은 외국인에게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440여개 GS25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외래 관광객에게 '카페25 아메리카노' 할인해준다. 환전 서비스 이용 시에는 친환경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관광공사에서는 해당 GS25 매장을 공사의 공식 외국어 누리집인 비짓코리아(VISITKOREA) 외국어 지도에 표시한다.
관광공사는 또 '내가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해외 또는 한국에서의 친환경 여행 경험 콘텐츠를 공유하는 참여형 홍보 캠페인도 한다.
관광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편의점 문화를 홍보해 방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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