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산리오 리유저블백' 일주일만에 3만개 판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이 출시 일주일 만에 3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3일 5만개 한정 수량으로 나온 이 제품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판매 안내를 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구매 현황을 보면 20대 이하 여성 고객 비중이 40%에 달한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들어간 디자인에 재활용 페트(R-pet)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적인 데다 내구성이 좋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현재 추세라면 늦어도 일주일 안에 완판될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전망했다.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에서 5천원 이상 물품 구매 후 행사 카드 할인까지 받으면 1천원대 가격에 리유저블백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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