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손보업계 현장조사…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혐의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담합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001450],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흥국화재[000540]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이 백내장 등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담합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