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하노이서 비트박스 뮤지컬 '쉐프' 선보여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 갤럭시 공연장에서 비트박스 뮤지컬 '쉐프' 공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인들의 한국 방문 확대 및 공연 관람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사와 여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 시민 등 1천5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쉐프는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전면에 내세운 뮤지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에 전 세계 37개국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들어 4월 초까지 한국을 다녀간 베트남인 관광객 수는 10만5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이재훈 하노이지사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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