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멘' 출시

입력 2023-05-03 14:35
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멘' 출시

"웅장한 실내·하이엔드 모델…가격경쟁력 갖췄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G모빌리티[003620](옛 쌍용자동차)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스턴 브랜드의 신차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공개했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튜닝 페스티벌' 현장에서 두 차량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렉스턴 뉴 아레나라는 이름은 '아레나'(대형 공연장)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실내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차량 전면에 새로운 '다이아몬드 셰이프(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운전자 승하차 시 작동하는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갖췄다.



후면에는 가로로 배치된 T자 모양 LED 리어램프와 루프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적용됐다. 또 새로 디자인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장착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 에어 벤트 등을 배치했다.

인테리어 컬러는 클래시컬 베이지, 카키, 블랙, 마룬레드 스웨이드 퀄팅 등 4가지다. 시트 재질은 인조 가죽, 나파 가죽 등 7가지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이다. 엔진은 일상 영역(1천600∼2천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L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픽업 차량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칸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쿨멘'(Culmen)은 산의 최고봉이나 전성기를 의미한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칸 시리즈는 총 4개 모델, 11개 트림으로 늘었다. 기존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에서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2개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쿨멘 모델의 전면부에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식 범퍼가 장착됐다.

데크 스펙은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모델의 데크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기준 용량 1천262L, 최대 적재 중량 700㎏(파워 리프 서스펜션)이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 모델의 데크는 1천11L, 400㎏이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실을 수 있다.

또 쿨멘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이며,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사륜구동(4WD) 적용 시 3t의 견인능력을 갖춰 요트와 트레일러도 끌 수 있다.

노영식 KG모빌리티 마케팅전략팀장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관련해 "가격 경쟁력은 중형 SUV에 비해서도 상당하고, 수입 픽업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내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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