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서 폭우로 산사태…2살 남아 등 3명 사망

입력 2023-05-02 12:11
베트남 북부서 폭우로 산사태…2살 남아 등 3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에서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세 남아 등 3명이 숨졌다.

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틀 전 북부 까오방성의 한 마을에서 폭우 때문에 쏟아져 내린 토사가 주거지를 덮쳤다.

까오방성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2세 남아와 5세 여아를 비롯해 29세 여성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또 부상자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당국은 "폭우로 인해 흘러내린 바위와 흙더미 때문에 3m 높이의 제방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베트남 북부는 지난달 말부터 폭우가 계속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옥 1천635채가 파손되고 2천500ha(헥타르·1㏊=1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유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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