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그룹 데이터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교보생명은 자회사인 교보증권[030610],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와 함께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은 교보그룹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보그룹은 우선 자회사 간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그룹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 신중하 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