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픽게임즈, 디지털트윈 육성 워킹그룹 발족

입력 2023-04-26 10:00
수정 2023-04-26 15:23
KT-에픽게임즈, 디지털트윈 육성 워킹그룹 발족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가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개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산업 육성·확산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를 개척하고, 산업 표준을 형성하면서 관련 생태계를 국내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고 5G를 비롯한 통신 최적화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 어도비코리아, 하이브IM, 홍익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기업·기관·대학 19곳이 참여해 협업 사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든 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뜻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과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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