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고시장 대기업 견인효과…신차 출시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6일 다음 달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6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다음 달 KAI 종합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2.1), 케이블TV(100.9), 종힙편성채널 TV(100.9)의 광고비가 이달보다 약간 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그룹 및 기업광고(110.0)', 자동차 등 '수송기기(109.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기업들의 광고와 대기업들의 그룹 광고 증가를 그 사유로 꼽았다.
본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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