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연구 지원 HFSP상에 최한솔·신승우·김동윤·이준혁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최한솔·이준혁 박사후연구원과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교 신승우 박사후연구원, 미국 록펠러대학교 김동윤 박사후연구원이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들 한국 연구자 4명이 2023년 HFSP상을 받아 3년간 매년 약 6만달러(7천965만원)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HFSP는 생명과학분야 기초 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 등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신진연구자에게 학제 간 연수와 장기연수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58개국 429명이 지원해 52명이 선정됐다.
융합 과정 해외연구 지원 대상자 전체 2위에 오른 최 박사후연구원은 '단분자 수준 초병렬적 단백질 분석 기술'을 주제로 전기정보공학과 생명과학을 융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신 박사후연구원은 활성 유체를 만드는 힘을 액체 계면에 결합해 역학적 원형 세포를 구축하는 연구 주제를 잡아 물리학과 생명과학 융합 연구에 나선다.
장기연수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김 박사후연구원은 비만 형성 중 장내 신경과 면역계 상호작용을 주제로, 이 박사후연구원은 별아교세포의 적응성 면역반응에 의한 뇌 염증에 대해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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