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세아베스틸지주 실적개선…목표가↑"

입력 2023-04-21 08:15
신한투자증권 "세아베스틸지주 실적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세아베스틸지주[00143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눈높이에 맞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2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박광래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출하량은 자동차, 조선 등의 전방산업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44만7천t(톤)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수급 개선으로 분기 영업이익 체력이 500억원대로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9% 늘어난 4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65.0% 증가한 2천111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올린다"며 "최근 주가는 차등 배당 지급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특수 금속소재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 실적이 양호하고, 절대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수준이 낮아 투자 매력도는 높다"며 "상향된 주가 기준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4.7%로 시가총액 1조원 탈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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