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첫 해외 IR…일본 기관투자자 만나

입력 2023-04-19 11:20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첫 해외 IR…일본 기관투자자 만나

"민간 교류 다시 시작되면 한일 관계 빠르게 회복될 것"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자 설명회(IR)를 진행한다. 지난달 취임 이후 첫 해외 IR 출장이다.

진 회장은 사흘간 도쿄에서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부문의 협력 방안과 양국 무역 정상화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금융청도 방문해 신한은행 현지 법인(SBJ) 지원, 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 관계는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상생을 위해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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