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119조원어치 구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118조9천억원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119조7천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중기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계획(안)'이 심의·의결된 뒤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은 13조9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7% 늘었고,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액은 2조6천500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구매 참여 중소기업은 11만8천개로 18.1% 늘었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구매 우수기관은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어촌어공단, 서울교통공사 등이었다.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은 118조4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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