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불] 수협, 강릉시에 생계자금 대출 등 긴급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수협중앙회는 대형산불 발생으로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생계자금 대출, 대출금리 인하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의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 대출(개인당 최대 2천만원), 기존 대출 원리금 분할 상환 유예(최대 6개월 이내), 기존 대출 만기 연장(최대 6개월 이내),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협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이미 선포된 대전,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등 10곳의 산불피해 주민과 기업에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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