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보, 소기업·소상공인에 300억원 규모 보증부대출 지원

입력 2023-04-10 09:19
지역신보, 소기업·소상공인에 300억원 규모 보증부대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0일 금리와 보증료를 인하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춘 '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국민은행에서 20억원을 특별 출연받아 이를 재원으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받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300억원을 보증부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실행하는 보증부대출의 지원 한도는 기존 보증 포함 1억원이며 보증료율은 기준보증료율을 50% 감면한 0.5% 이내로 우대된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국민은행과의 협약보증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힘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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