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관광공사,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운영

입력 2023-04-05 11:32
펄어비스-관광공사,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펄어비스[263750]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속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 내에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추가했다.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 민담, 설화 등 고유 스토리와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전남 담양 죽녹원·구례 사성암, 경기 용인시의 한국민속촌 등을 모티브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콘텐츠다.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천변의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문을 연다.

1층에는 가로 31.4m의 미디어 월을 설치해 '검은사막' 내에 구현된 한국의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전시하고, 2층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신영훈 작가의 '아침의 나라' 병풍 8점을 관람할 수 있다.

3층에는 한국 설화 속 이야기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틱 트립존'이 설치됐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침의 나라'를 소재로 한 한정판 패키지, 마우스 패드, 키링, 여권 케이스 등 여러 굿즈(연관 상품)를 판매한다.

펄어비스는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여행 지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으로 구현된 한국의 풍경과 스토리가 새로운 한류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펄어비스와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