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2천624명 합격

입력 2023-03-24 16:15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2천624명 합격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3천733명이 응시해 이 중 2천624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인원은 전년 대비 407명 늘었다. 합격자는 전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2천600여명을 결정하며,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한다.

금감원은 응시자 평균 점수가 51.9점에서 45.5점으로 내려간 게 합격 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최고 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김태경(22)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박주혁(19)씨였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후반(25~29세)이 52.9%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대 전반(37.0%), 30대 전반(8.6%) 순으로 많았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38.2%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늘었다.

2차 시험은 6월 24일이다.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한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4천265명, 예상 경쟁률은 3.9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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