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S에 게임데이터 분석솔루션 '게임스케일' 지원"
윤상철 인텔리전스랩스 실장, 미국 게임개발자회의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이 자체 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게임스케일'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개발 지원 플랫폼 '플레이팹'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윤상철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실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GDC(게임 개발자 회의) 2023'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넥슨 관계자들이 전했다.
윤 실장은 '게임스케일'에 대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기업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적용해 비정상 이용자를 잡아낸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용자의 결제 성향과 플레이 패턴을 분석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이탈 위험이 있는 40%의 이용자를 추려내 콘텐츠를 추천, 게임에 다시 접속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는 2017년 4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4월 설립됐으며, 현재 6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