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mRNA백신사업단 "신종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협약"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모더나는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KmVAC)과 백신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단은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협약에 따라 모더나는 사업단과 감염병을 연구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일에 협력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 'mRNA 액세스(mRNA Access)'를 통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모더나는 2025년까지 주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15개 백신 프로그램을 임상시험에 포함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목표 달성에 있어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홍기종 KmVAC 사업단장은 "모더나의 혁신적인 mRNA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