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작년 매출 3조 넘어…창립 53년만에 처음

입력 2023-03-21 15:41
수정 2023-03-21 17:27
오뚜기 작년 매출 3조 넘어…창립 53년만에 처음

함영준 회장 작년 연봉 9억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회사 오뚜기가 연 매출 3조원을 넘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의 작년 매출은 3조1천833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 연 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1969년 창립 이후 53년만이다.

영업이익은 1천857억원으로 1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천785억원으로 114.3% 늘었다.

함영준 회장의 작년 보수는 8억9천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7% 늘었다. 급여 5억1천600만원, 상여 3억8천100만원이다.

황성만 사장은 7억6천100만원을 받았다. 직원 급여는 평균 4천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6% 올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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