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에 35개 기업 선정…최대 2억여원 지원

입력 2023-03-20 11:00
수산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에 35개 기업 선정…최대 2억여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은 2021년부터 내수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규모와 수출역량에 따라 초보바우처, 성장바우처, 고도화바우처 3단계로 구분해 최대 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의 사업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3∼5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35개사 중 연속 지원 업체는 15개, 신규 지원 업체는 20개다.

선정된 수출기업은 배정된 바우처 예산 내에서 해외시장조사, 수출 실무교육, 포장디자인 개발 등 18개 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올해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으나 잠재 역량이 높은 11개 기업은 예비 사업자로 선정했다.

추후 선정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중간 점검 결과 업체별 예산이 조정될 경우 예비 사업자에게 추가 선정 기회를 제공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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