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보브, 스포츠 라인 출시…애슬레저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브랜드 보브의 스포츠 라인을 출시하고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보브의 스포츠 라인 '브이 스포츠'(V-SPORTS)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해 모노톤 색감을 활용한 아노락, 트레이닝복 등을 선보인다.
19일까지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포인트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조1천305억원까지 성장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련된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