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태원 상권 회복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이태원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상인회·기업 등과 '헤이, 이태원(HEY, ITAEW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이태원 상인이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서울시, 용산구, 동반성장위원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업가), 우아한형제들, 인플루언서협회,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 기업 등이 역할을 분담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행사, 사업, 홍보·마케팅, 현장 소통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우선 로컬크리에이터가 이태원 상권 기획과 브랜딩을 추진하고 서울시와 용산구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해 개최한다. 인플루언서협회는 내달 8~9일 이틀간 작품 전시회와 거리공연을 통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응원한다.
또 중기부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5월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부대 행사와 배달앱을 활용한 이태원 권역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이태원 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삶을 다큐 형식으로 제작해 방송하고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상권 내 행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달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본부)은 현장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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