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500여개 기관에 평생 미디어교육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달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0여 기관에 생애 주기에 맞는 평생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 적극적 참여와 창작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 지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전 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 교육 강화'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 기관에는 10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 교육 전문가가 파견돼 교육한다.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시설·장비 대여는 물론, 교육 대상에 맞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 강좌 및 체험 행사 등도 지원된다.
지난 2월 이뤄진 미디어 교육 지원 공모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노인·장애인·다문화·여성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신청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미디어'는 나와 타인이 시공간을 넘어 상호작용하도록 돕는 모든 수단"이라며 "방통위는 변화하는 방송·통신 환경에 맞춰 급증하는 미디어 교육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개별 삶의 주기에 맞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