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중기부·소공연과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입력 2023-03-15 10:00
카카오페이, 중기부·소공연과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카카오페이 10억 기부금으로 본인부담금 제공…다음달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과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조주현 중기부 차관, 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가 10억 원을 기부하고, 중기부는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8∼30%, 약 1∼5만 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재원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최대 10만 명이 본인부담금 없이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입 신청은 다음 달 중 받는다.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풍수해보험 가입 혜택 시작 알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페이 홈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 내 '풍수해보험' 서비스 혹은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 오픈 알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상공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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