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보이는 텔레마케팅' 보험가입 서비스 개시

입력 2023-03-13 11:33
메리츠화재 '보이는 텔레마케팅' 보험가입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메리츠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보이는 텔레마케팅(TM·통신판매) 보험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적용해 텔레마케팅 모집인이 형광펜으로 고객 화면을 짚어주면서 꼼꼼하게 보험 설명을 해주는 서비스다.

모집인이 전화로 표준상품설명 대본을 장시간 빠르게 낭독하고 이를 녹음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교보생명이 제안한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본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메리츠화재가 처음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허용한 웹페이지만 모집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보안 설정이 돼 있어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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