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우디 투자부와 중소벤처기업 진출 협력프로그램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현지시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 투자부와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업무를 수행할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사우디 투자부 간에 체결식이 열렸고 행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 아마르 알타프 사우디 투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 수집 및 현지 진출에 필요한 법인 설립 등이 수월해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수출 중소기업 지원 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리야드에 GBC가 설치되면 현지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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