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퇴역 군인, 민간인 거주지에 수류탄 투척…6명 부상

입력 2023-03-09 13:32
캄보디아서 퇴역 군인, 민간인 거주지에 수류탄 투척…6명 부상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퇴역 군인이 민간인 거주지에 수류탄을 던져 6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이틀 전 야간에 스베이리응주의 한 마을에서 퇴역 군인인 오움 파(69)가 수류탄을 던져 주민 1명이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5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움 파를 체포하는 한편 자택에서 수류탄 2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오우 파는 경찰에서 "이웃과 다투다가 화가 나서 수류탄을 던졌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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