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위협 증가, 대안은?…과기정통부, 현장 간담회

입력 2023-03-09 14:00
사이버보안 위협 증가, 대안은?…과기정통부, 현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본사에서 '위기의 사이버 보안 현장 토론회'를 열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 등의 의견을 들었다.

행사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주재하는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일환으로 열렸으며, 일반인, 학생, 군인 등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100분간 진행됐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최근 LG유플러스[032640]의 고객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한 일반인 참가자들의 불안, 정부와 관계기관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원격·재택 근무 확산으로 기존 경계형 보안 체계에 한계가 생겼다"고 지적하면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를 전제로 하는 사이버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에 기반한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참가자들은 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이 커졌다며 정부와 기업의 빠른 대응도 요구했다.

행사에서는 사이버 보안 임무를 수행 중인 국방부 소속 이휘원 대위가 보안 교육과 현장 경험에서 느낀 바를 공유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나온 제언을 토대로 기업 주도형 보안 인재 양성 과정인 '시큐리티 아카데미', 'S-개발자 과정' 등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