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모아오면 플리츠마마 가방을"…효성티앤씨 사내 캠페인
올해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1만5천개 페트병 수거 목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사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국내 대표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작년 본사 사업장에서 처음 시작해 약 9천개의 페트병을 모았고, 올해는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1만5천개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는 소나무 약 70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다.
올해는 참여 직원에게 MZ세대에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 제품을 준다.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은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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