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정부 관계자·외교단, 한복 입고 한국문화 체험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현지에 주재하는 외교단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3 한-카자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카자흐 외교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외교단 대사 내외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놀이와 연꽃 연등 만들기, 연꽃차 시음, 김밥 말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이혜란 한국문화원장은 "최근 K-콘텐츠 열풍에 따라 카자흐 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클래식과 순수예술 K-아트 등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이런 현지 수요와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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