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외국 크루즈선 일본 입항 3년 만에 재개
독일 크루즈선 '아마데아' 시미즈항 입항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외국 크루즈선의 일본 내 입항이 약 3년 만에 재개됐다.
1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독일 회사가 운항하는 크루즈선 '아마데아'가 이날 오전 8시 시즈오카시 시미즈항에 입항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2월 요코하마항에 기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외국 크루즈선 수용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처음으로 일본 항구에 입항한 외국 크루즈선인 아마데아에는 승객 500여명이 탑승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하선해 후지산 관광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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