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삼성전자-레드햇,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 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오픈소스(무상 공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삼성전자[005930]와 자동화 기능이 통합된 5G 가상화 기지국(vRAN)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신 사업자는 vRAN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5G망을 구축·운용할 수 있다고 레드햇은 설명했다.
레드햇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설치한 자사 부스에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레드햇의 오노레 라보뎃 글로벌 부사장은 "레드햇은 글로벌 vRAN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의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통신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규모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상무는 "레드햇과의 더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5G RAN 구축에 필요한 일관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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