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튀르키예 복구 위해 20만달러 상당 해상운송 지원키로

입력 2023-02-24 10:04
LX판토스, 튀르키예 복구 위해 20만달러 상당 해상운송 지원키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LX판토스는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총 20만달러(2억6천100만원) 규모의 구호 물품 해상운송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외교부 산하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물류 전담 파트너로, 해외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물품과 관련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하루 100t(톤)가량의 기부 물품이 접수되는데 실제 튀르키예 항공편으로 발송이 가능한 물량은 15t에 불과하다.

이에 튀르키예 대사관이 LX판토스에 해상운송 지원을 요청해 LX판토스도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운송 요청으로 발송되는 한국발 구호 물품은 해상 운송 전 구간을 LX판토스가 담당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물류 바우처 기부 형식으로 제공된다. LX판토스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발급한 바우처 20만달러 금액 내에서 해당 물류비용이 차감된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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