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도 '삼성 TV 플러스'에서 즐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3개 채널 추가…지상파 3사 모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 TV 플러스에서 지상파 KBS의 인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3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삼성 TV 플러스는 KBS 인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왕가네 식구들', '황금빛 내 인생' 총 3개 채널을 전날부터 추가로 운영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에서는 유일하게 KBS, MBC, SBS[034120] 등 지상파 3사 인기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MBC와 SBS의 드라마, 시트콤, 예능 등 10개 채널을 시작으로 지상파 채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삼성전자는 KBS 인기 채널과 함께 tvN의 '악의 꽃',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윤식당2', OCN '라이프온마스' 등 CJ ENM[035760] 신규 채널도 10개 추가했다.
이로써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에서 총 102개(지상파 31개) 채널을 제공한다.
향후 JTBC 뉴스, '부부의 세계' 등 JTBC의 인기 채널도 추가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4개국에서 1천9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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