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식품 품질 강화…스마트팜 도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홈플러스는 이제훈 사장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충주, 경북 상주 소재 협력사를 찾아 신선식품 납품 공정·수급현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선식품은 재배환경에 따라 품질·가격·수급의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스마트팜은 신선식품 품질 혁신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내 '도시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샐러드 채소를 재배·판매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 식품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로 ▲ 내부 검품 기준 강화 ▲ 판매 적정 기간 관리 ▲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 ▲ 산지 다변화로 정했다.
이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신선식품 협력사와 현장에서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협력사)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발전시키고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신선식품의 핵심 소비 채널"이라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