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남 도암만·득량만 등에 저수온 주의보 대체 발표

입력 2023-02-17 14:47
해수부, 전남 도암만·득량만 등에 저수온 주의보 대체 발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해 연안 해역에 발표된 저수온 경보를 17일 오후 2시부로 저수온 주의보로 대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저수온 주의보가 대체 발표되는 지역은 전남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과 경남 사천만, 강진만이다.

이들 해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수온이 5.7 ~ 6.9℃로 저수온 특보 발표 기준인 4℃보다 높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바닷물 수온이 조금씩 상승하고는 있지만 서·남해 대부분 해역이 저수온 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라며 "어업인들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