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3조원 규모 자사주 분할소각 결정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16일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3.77% 오른 11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6.92% 급등한 11만9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3조원 규모 보유 자사주 전량을 5년 내 분할 소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기 때문에 주주환원책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연간 주주환원 총액은 배당 약 4천억원, 자사주 소각 약 6천억원 등 시가총액의 4.8%에 해당하는 1조원이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강화, 자사주 잠재적 매도물량 리스크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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