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람 접근성' 높이는 가이드봇 박물관에 배치

입력 2023-02-16 10:00
수정 2023-02-16 10:30
LG전자, '관람 접근성' 높이는 가이드봇 박물관에 배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국립공주박물관과 국회박물관에 큐레이터 역할을 할 LG 클로이 가이드봇 '큐아이'를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람 접근성을 높여 문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소외계층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문화 해설과 길 안내 등을 하는 가이드봇을 운영한다.

청력이 약한 관람객에게 수어 해설과 자막 노출로 전달력을 높이고,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전용 경로를 안내한다.

어린이 관람객은 터치와 드래그 앤드 드롭을 이용해 영역 확대, 퀴즈, 무늬 맞추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정밀한 자율주행과 앞뒤 정보 제공이 가능한 기존 클로이 로봇에 별도의 사용자환경(U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박물관에 필요한 각종 관리시스템을 통합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관람 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박물관을 찾은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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