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초구 교통영향평가 모델에 위치분석 플랫폼 제공"

입력 2023-02-15 09:20
SKT "서초구 교통영향평가 모델에 위치분석 플랫폼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 서초구가 발주한 교통영향평가 모델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상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리트머스로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분석해 서초구가 발주한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적용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서초구는 이 플랫폼을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재건축 사업에 적용해 교통량 및 흐름 변화를 계산하고, 유관기관에 도로 혼잡 시간대·구간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SKT는 리트머스를 이용하면 교통정보 수집 장치나 조사인력이 필요 없고 데이터 정확도가 높다면서,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기술로 수요자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홍성 SKT 애드테크 CO담당은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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