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 "올해 모바일 마케팅, 숏폼 영상이 대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앱 광고 솔루션 기업 아이언소스는 14일 발표한 '2023년 모바일 마케팅 전망'에서 올해 주목할 모바일 광고 트렌드 중 하나로 틱톡·유튜브 쇼츠 등의 '숏폼 영상'을 꼽았다.
아이언소스는 지난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숏폼 영상이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도 여기에 맞춰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케터들이 유머, 실제 인물, 음향 효과 등을 이용해 기존보다 짧은 시간 내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나 기본 앱에 광고가 표시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광고', 광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특정 행동을 수행하면 보상을 주는 '보상형 광고' 역시 올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언소스는 올해는 새로운 이용자를 앱에 유입시키기보다는 기존 이용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잠재적인 광고 대상을 물색하고, 자동으로 최적화된 광고를 송출하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