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리오프닝에 홈웨어 매출 줄고 보정속옷 잘 팔린다"

입력 2023-02-13 08:54
GS샵 "리오프닝에 홈웨어 매출 줄고 보정속옷 잘 팔린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영향으로 패션과 뷰티 시장이 살아나며 속옷 구매도 늘고 있다.



GS샵 온라인몰이 1∼10일 여성 속옷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기간 인기를 끌었던 홈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감소하고 일반 브래지어·팬티 등 속옷 매출은 3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몸매를 잡아주는 세미 보정 속옷은 215%나 증가하는 등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 영향으로 리복, 플레이텍스 등 스포츠 브랜드 속옷도 78%나 늘었다.

GS샵 관계자는 "속옷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 성수기인데 연초에 40%나 매출이 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의류·메이크업 수요가 살아나면서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샵은 13∼19일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감탄브라 3개 브랜드 속옷 대상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