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교육…자동심장충격기 배치

입력 2023-02-10 14:57
이마트,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교육…자동심장충격기 배치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오는 17일까지 본사 임원과 관리 감독자(팀장)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안전한 쇼핑·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급성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2021 급성 심정지 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64.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11.6%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인 5.3%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는 170개 사업장에 260개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치하고 전 직원에게 연 2회 이상 위급환자 대응법, 구급장비 사용법을 교육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인체 모형과 유사한 실습도구를 점포별로 비치하고 자체 훈련을 한다.

이마트는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연간 33회에 걸쳐 안전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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