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SK바사 목표가·투자의견↓…"코로나백신 후 전략부재"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메리츠증권[008560]은 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이후 사업전략이 부족한 상태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낮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6% 줄었다고 전날 오후 공시했다.
박송이 연구원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매출액이 감소하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액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이후 뚜렷한 전략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현재 이 회사의 보유 현금은 1조5천억원으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여력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 없어 투자의견과 적정 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천원에서 8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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