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디지털 창업·벤처 지원 2배로 늘려"

입력 2023-02-09 10:00
과기정통부 "올해 디지털 창업·벤처 지원 2배로 늘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 기업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ICT 분야 벤처 지원 사업인 'K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 K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은 41개로 지난해보다 13개 늘렸고, 지원 규모는 1천567억 원에서 3천651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데이터·메타버스 등 분야이며 지원 유형은 멘토링, 컨설팅, 인프라·디지털 자원 지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설명회에서는 3조6천억 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 분야 정책금융 자금 공급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 과기정통부와 삼성전자[005930], 카카오벤처스, SK텔레콤[017670], 신용보증기금 등 민간이 시행 중인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와 부스 상담도 마련됐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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