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경상수지 흑자 110조원…전년 대비 47% 감소

입력 2023-02-08 10:01
일본 작년 경상수지 흑자 110조원…전년 대비 47% 감소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2022년 국제수지(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1조4천432억엔(약 110조원)으로 전년 대비 47.0% 감소했다.

2022년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10조1천478억엔 줄어 역대 최대 감소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에 엔화 약세가 겹쳐 수입액이 크게 늘어 막대한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면서 경상수지 흑자도 크게 감소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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