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현대캐피탈 신용평가 등급 전망 상향

입력 2023-02-02 10:28
한기평, 현대캐피탈 신용평가 등급 전망 상향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가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2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결속력이 강화 추세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005380] 그룹 전반의 지원이 제고될 전망"이라며 등급 상향의 이유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캐피탈의 영업실적과 재무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59.7%)와 기아[000270](40.1%)의 보유 지분율이 99.8%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4일 수시 평가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