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다이렉트 보험·보증한도 확대…"수출 안전망 촘촘하게"

입력 2023-02-01 17:08
무보, 다이렉트 보험·보증한도 확대…"수출 안전망 촘촘하게"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기업의 쉽고 안전한 무역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이렉트 보험·보증' 한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이렉트 보험·보증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보험 가입이나 수출자금 대출 보증서 발급을 복잡한 심사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제도로, 2020년 말 도입 후 지원금액은 5천억원에 달했다.

무보는 바이어가 정해진 수출 거래에 한해 다이렉트 수출보험 지원 한도를 기존 10만달러에서 40만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1년치 수출 거래에 대한 보험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다이렉트 플러스 수출보험은 기존에는 수출대금의 95%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보험료를 0.1%포인트 추가 납부하면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이렉트 신용보증은 보증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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