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지역 중소기업 지원 대상에 경북 철강기업 추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7일 위기 지역 및 위기 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스케일 업) R&D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 수요형 연구개발(R&D)을 통해 위기 지역 및 위기 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예산은 54억원이 배정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지난해 10월 지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인 경북의 철강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이달 말 결정되는 위기징후 단계 '주의' 또는 '심각' 지역 중소기업이 추가된다.
기존 지원 대상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경남·울산·전북·전남의 위기 업종인 조선·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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