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일본 신규 가입자 3배 상승…오리지널 다큐 덕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다음 빈칸을 채우시오'가 일본에서 호평받으며 일본 서비스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왓챠에 따르면 이달 일본 신규 구독자 상승 폭은 전월 대비 3.4배에 달하며 2020년 9월 일본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다음 빈칸을 채우시오'는 오마이걸 효정, 더보이즈 큐, 에이티즈 우영, 르세라핌 김채원이 출연해 아이돌이 아닌 '나'로서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왓챠 측은 "일본 내 K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를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로 풀어내 타 채널에서 볼 수 없던 이들의 색다름을 끌어낸 것이 일본 내 폭발적인 구독자 수 증가를 가져온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왓챠피디아 일본 서비스 내 '다음 빈칸을 채우시오'의 평균 별점은 4.9점(5점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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